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조짐에 종합방제전략을 재설정한다.
시는 자체 예산 11억 5,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올 9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종합방제전략 재설정을 위한 용역을 완료하고 다양한 방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전략을 수립해 △산림청, 경남도와의 지속적인 현장기술 자문 △산림기술자 자문단 구성 △드론 정밀 좌표 취득 예찰과 인력 중복 검증 △예방나무주사 확대 △QR코드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시민 홍보 활동 확대 △소나무류 불법이동단속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권역별 적기 책임구역 방제와 협업 방제를 동시에 실시해 권역별 청정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김해는 2001년 6월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현재 전역이 감염구역으로 2013년 피해목 22만 본으로 ‘극심’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지속적인 방제로 2015년 피해 고사목 본수가 1만본 미만인 ‘경’지역으로 하향 조정돼 현재 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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