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42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12월 01일 (금) 09:31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해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이상 기후 대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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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 분야에 소홀함 없이 종합대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김해시가 동절기 재해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동절기 재난재해 대비 △화재 및 산불예방 등 4개 분야 18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세부분야별 상황대응반을 편성, 내년 2월말까지 중점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물가안정 및 시민의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64개 품목 가격동향을 조사해 누리집에 주 1회 게시하고 물가안정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상황을 유지한다.

수도 시설 동결ㆍ동파사고에 대비해서는 내년 3월까지 급수대책 상황실과 긴급복구반을 24시간 가동한다. 동파방지계량기 교체, 상수도시설 점검 등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되,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하고 비상급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책을 강화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및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동절기 위기가구(기준 중위소득 75%이하 등)를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또, 노숙인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시설입소 유도와 응급구호를 조치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노인가장 대상(3,600여 세대)으로는 난방연료비를 지원하고, 기초생계급여수급자(11,491세대)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도 추진한다.

관내 사회복지시설(1,159개소) 대상으로 순회 점검을 진행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또, 시는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설·한파 발생 시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전 부서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상동 여차고개 외 24개 교통두절 예상지역 및 생림 나전고개외 39개소 상습결빙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제설장비와 자재를 충분히 확보한다.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 동절기 재난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점검해 사고요인을 예방한다.

건조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 안전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내년 5월까지 산불발생 위험 주요 시기별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수립, 운영한다. 산불예방진화대, 감시원 등 산불방지인력(213명)을 조기선발해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한다. 또, 무인감시카메라(12대), 드론감시단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관내 전통시장과 기업체를 현장점검하고, 소방시설을 정비・확충한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저감, 가축전염병 대비, 원예 특작시설 피해예방 등 재해재난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특히 최근에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가 잦은 만큼,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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