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45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01월 02일 (화) 09:45

김해시, '2023년 김해시정 베스트 10' 선정

시민·공무원이 뽑은 올해 최고 성과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비주얼 홍보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토더기
  •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당보도 설치
  • 나는 김해솔로

2023년 김해시 최고 성과로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선정됐다.

김해시는 지난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2023년 시에서 추진한 52건의 시책 중 시정을 대표하는 후보사업에 오른 10개를 대상으로  '2023년 김해시정 BEST10' 선정을 위한 시민・공무원 설문조사를 진행, 1,301명이 참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시민이 가장 공감한 시책으로, 지난 9월 대성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사건을 꼽았다. 2만3천여 ㎡ 규모인 김해 대성동고분군은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으로, 약 10여년간의 노력을 통해 지난 9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리나라에서 16번째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등재 이후 관람객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로 우리 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보호구역 40여 곳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한 데 이어, 나머지 320여곳도 내년 1월말까지 전면 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인지하고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시책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공감과 좋은 반응을 샀다. 실제 횡단보도 진입 전 운전자의 일시정지 준수율 제고로 교통사고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위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제작된 문화도시 캐릭터 토더기가 김해시 상징물 캐릭터로 승격됨에 따른 토더기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사업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연지공원 내 호수 위 토더기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고, 경전철 김해시청역에 일상의 안녕과 위로 콘셉트로 토더기 테마 역사를 조성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토더기 인형탈을 제작해 각종 축제행사에 활용, 시각적 홍보효과를 제고했다.

4위는 미혼 청춘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러운 인연을 맺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최초 실시한 대표 감성 시책인 '나는 김해솔로' 추진이, 5위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례식장에 전국최초 다회용기 보급을 통한 탈플라스틱 시책이 선정됐다.

이밖에 ▲ 6위는 경남최초 24시간 심장지킴이 AED 편의점 설치 ▲ 7위는 다함께 차차차 외국인주민 미니 월드컵 최초 개최 ▲ 8위는 이웃과 함께 마을복지계획 실행 우리 마을문제는 우리가 해결사 ▲ 9위는 대표 통합쇼핑몰 김해온몰 오픈 ▲ 10위는 액화수소 생산 핵심기술 확보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로 거듭이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기획예산담단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공감하는 시책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라며 “새해에도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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