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691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3년 11월 11일 (월) 13:59

CCTV 사각지대! 차량용 블랙박스로 막는다!

민원 다발 지역, 학교 주변 등 22개소 시범 운영, 점차적으로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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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범죄 예방과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다.


시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CCTV보다 훨씬 저렴하고 크기도 작아 시민이 원하는 지점에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민원이 잦은 주택가, 학교 주변 등에 시범 설치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달 김해중ㆍ서부경찰서 등과의 협의를 통해 블랙박스 설치 장소 22개소를 선정하고,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 행정예고를 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최장 36시간 동안 촬영과 저장이 가능한 제품으로 김해시는 저장된 영상을 확인 후 범죄 관련 내용은 경찰에 통보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 위법행위는 과태료 부과 증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충남 논산의 축사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부산 진구에서도 방범용 블랙박스 100개를 설치하는 등 전국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하고 있다.


시는 블랙박스 설치 사실만으로도 범죄예방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범 운영결과를 지켜본 뒤 점차적으로 설치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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