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693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3년 12월 02일 (월) 13:24

중국과 농업 교류 물꼬 트다!

중국 허란현 당서기 등 관계자 김해시 찾아 봉하마을과 합작사업 추진

비주얼 홍보

  • 중국과 농업 교류 물꼬 트다!1






김해시가 농업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 관광자원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최대의 시설채소 주산지인 산동성 일대서 농업연수를 진행한 가운데 최근 중국 관계자들이 김해시를 찾아 생태농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25일 중국 영하회족자치구 허란현 인민정부 풍언표(馮彦彪) 부현장 및 리강진 당서기, 과학기술국 주임 등 정부관리와 벼 재배회사 및 시설채소, 육묘장 사업 등을 하는 허란현 방문단 11명이 김해시를 방문해 영농법인 (주)봉하마을과 허란현에 1,000㏊ 규모의 친환경 생태농업 시범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 친환경 생태농업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허란현은 중국 영하회족자치구의 수도 은천시 평원에 있는 전국 현대농업시범구로 올해 중국내 21개 현대농업시범 개혁건설 현 중 하나로 선정된 채소와 수산물, 낙농업, 채종, 묘목산업 방면에서 특출한 명성을 가진 국가 생산품 기지현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3단계에 걸쳐 333억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영농법인 (주)봉하마을이 단지조성 계획을 세우고 기술지도 인력을 파견해 시범단지 조성과 관리를 맡고, 단지조성에 소요되는 비용은 허란현 정부가 부담한다.


김해시는 친환경 생태농업 시범단지 조성으로 김해지역 친환경농업에 관련한 플랜트 수출의 계기가 되고 한ㆍ중간 친환경생태농법에 관한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