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지지를 받고 비전을 찾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와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1월 26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단체 두리나리를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꿈꾸는 아이들'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가정 등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취약계층 아동 중 자신의 꿈을 찾고 싶은 아동을 선발해 자아탐색 프로그램, 비전캠프, 동아리 활동, 꿈 발표회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프로젝트다.

김해시는 차별, 무관심 등 사회로부터 소외당해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는 청소년이 발생하기 전에 소외받는 아동들이 우리 사회의 품 속에서 따뜻한 사랑으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