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는 여러나라의 다문화 민족들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해다문화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다문화 서비스 '도서관이 간다'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사가 되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다문화 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데 부모와 자녀 15명이 필리핀, 베트남, 중국, 태국 등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의상 체험, 부채ㆍ연꽃 만들기, 전통 음식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해 주니 그 내용과 놀이체험이 더욱 가슴에 와 닿았으며 여러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시민기자 강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