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에 시행한 '2012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학술 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한 이번 조사결과 2012년말 김해시 사업체수는 38,275개, 종사자수 200,639명으로 집계되어 도내에서 창원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사업체수는 1,763개 증가하여 4.8%의 증가율을 보였고 종사자수는 5,256명 증가하여 2.7%의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체수는 '도매 및 소매업'이 8,591개 22.4%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순이었고, 종사자수는 '제조업'이 85,680명 42.7%로 가장 많았다.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장유로 6,268개의 업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내외동, 북부동, 활천동, 진영읍 순으로 많았다.

종사자 규모별로 보면 4명 이하 사업체가 전체 77.9%였고, 종사자수가 100인 이상인 사업체는 전체 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남자가 60.9%, 여자가 39.1%로 남자가 많았고, 종사자수 또한 남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숙박 및 음식점', '금융 및 보험업' '서비스 관련업' 등에는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자의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통계정보홈페이지(stat.gimhae.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