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697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1월 10일 (금) 14:24

경제는 어려워도 온정은 역대 최고!

18억2천7백여만 원 모금, 성금 기탁자에게 서한문 보내 감사의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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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고액의 이웃돕기 성금이 모금됐다.


지난해 김해시에 접수된 이웃돕기 성금은 총 683건에 18억2,700여만 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던 2012년 10억1,700여만 원보다 8억 1,000여만 원이 증가했고, 2010년 1억 5,000여만 원에 비하면 거의 12배나 늘어난 금액이다.


여기에는 ㈜휴롬, 휴롬엘에스㈜ 같이 해마다 고액을 기부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진영어린이집에서 어린아이와 학부모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저마다 다양한 사연을 담고 있다.


특히, 김해시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에서 주목할 부문은 고액기부 보다 단체나 개인의 소액기부가 많다는 점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성금이 12월에 집중되기 마련인데 김해시는 연중 내내 계속해서 모금되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이렇게 모인 성금과 성품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 보훈대상자, 다문화가정 등 차상위계층, 긴급 지원금(긴급 생계비 및 긴급 의료비), 공공모금회 사랑의 열매 일반기탁금 등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생활이 어려운 시민의 위기상황 극복에 도움을 주었다.


김해시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해 기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했고, 홍보를 강화해 자연스러운 기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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