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697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1월 10일 (금) 14:18

재선충병 완벽방제 100일 작전 돌입

예산 확보 노력, 책임방제 업무협약 체결, 소나무류 무단이동 시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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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완벽방제 100일 작전 계획'을 수립하고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나무는 128,000본으로, 잔존 및 매개충 우화기 이전 추가 예상 발생본수까지 포함해 198,000본 중 67,000본은 방제 완료했고, 131,000본이 잔존한 상태이다.


올해부터는 재선충병 완벽방제를 위한 100일 작전에 돌입해 1월 5일부터 4월 15일까지 100일간 하루 2,000본, 연 160,000본의 방제를 목표로 1일 최대 500여 명의 방제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시 전역 일괄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1단계 방제지 및 선단지를 중심으로 중복방제로 추가 발생 고사목을 방제할 계획이다.


방제 100일 작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 확보된 34억 원의 예산 외 부족한 46억 원과 2단계 방제 32억 원 등 총 77억 8,900만 원의 예산확보가 절실한 상황으로 경상남도, 산림청과 안행부 등 관계 기관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방제 차질이 예상되어 큰 걱정을 안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24일 김해시산림조합과 대동면 5개리에 대해서 재선충병 책임방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유동 일원에는 지난해 5월 13일 양산국유림관리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책임 방제토록 했다.


아울러 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 소나무류 무단이동에 대해 시민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하고 소나무 고사목이 화목연료로 무단 이동되지 않도록 특별단속을 강화해 위반시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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