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06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4월 11일 (금) 15:54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4월 15일까지 접수, 대회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김해대학교서 진행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가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김해대학교서 개최된다.


올해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영토분쟁, 과거사 문제, 역사교과서 논쟁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자 '우리는 왜 역사를 말하는가?'를 대회 주제로 삼고 '가미가제 독고다이'(김별라), '금서, 시대를 읽다'(백승종), '불량유전자는 왜 살아남았을까?'(강신익), '속물 교양의 탄생'(박숙자) 등 네 권을 주제 도서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4월 2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전국 지역별 안배, 독서활동 지속여부, 문화 소외지역 고려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4월 30일 44개팀 220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독서활동 이력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고등학생 또는 그에 해당하는 연령대) 독서단체는 지도교사 1명, 참가학생 4명을 팀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2009년 처음 시작한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는 학생들이 2일동안 주제도서 저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책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비경쟁 독서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