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08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5월 01일 (목) 11:55

가야의 숨결, 빛으로 살아나다

부원역세권 아이스퀘어, 가야 문화와 분청도자 등 미디어 파사드 연출

비주얼 홍보

  • 가야의 숨결, 빛으로 살아나다1
  • 가야의 숨결, 빛으로 살아나다2




삼계동서 부산-김해경전철을 타고 인제대역으로 향하던 강모 씨(여, 46)는 경전철이 봉황역을 지나 부원역에 가까워지자 눈에 휘둥그레졌다.


아이스퀘어 건물 외벽에서는 마치 영화관 스크린처럼 화려한 조명쇼가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순간 스마트폰을 꺼내든 강 씨가 이리저리 검색해 찾아낸 단어는 바로 '미디어 파사드(Media Fasade)'.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의 외벽을 LED 조명 등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매일 일몰 시 부터 오후 11시까지 아이스퀘어 외벽 양쪽에 가로 10m, 세로 25m 규모의 야간 경관 조명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연출되고 있는 그래픽은 서김해IC 진입부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하는 김해'의 모습을 형상화한 상징조형물을 비롯해 기마인물상, 파형동기, 쌍어 등 가야 문양과 분청도자기 등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것으로 형형색색의 빛과 영상을 통해 김해를 잘 표현하고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김해시는 아이스퀘어 미디어 파사드가 김해시민 뿐만 아니라 김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가야의 고도 김해를 알리고, 김해의 밤을 밝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