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09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5월 12일 (월) 11:39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특수목적법인 설립 위해 SK건설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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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1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해시가 동서지역 균형발전과 부족한 공업용지 확보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동남권역 첨단산업 거점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 4월 25일 건설 투자자 전국 공모를 거쳐 SK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2013년 7월 기업체들로 구성된 실 수요자와 사업비 투자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함에 따라 그동안 건설경기 및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추진이 지연되었던 본 사업이 제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SK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이 완료되면 김해시와 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 지분 51%, 건설 투자자인 SK건설 컨소시엄 지분 25% 그리고 부산강서산업단지주식회사 등 실수요자 지분 12%, 부산은행 등 재무적 투자자 지분 12%의 비율로 자본금을 우선 50억 원 규모로 출자해 사업 시행에 필요한 특수목적 법인 설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대동면 월촌리 일원 300만m²에 도시 복합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자급자족 기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우선협상 대상자와 6월까지 협의를 완료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 등 공인기관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마무리 하게 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처럼 산업용지가 필요한 기업체가 투자를 하면 사업 시행자는 사업비 부담이 줄고 추가 금융비용 부담이 적어 산업단지 조성 원가가 낮아지며, 기업체는 분양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첨단 업종의 대규모 기업체를 유치함으로써 인력채용 증가와 왕성한 생산활동 등으로 이어져 앞으로 김해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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