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관동로 25에 자리하고 있는 장유3동 주민센터는 올해 4월 28일 문을 연 새청사로 반룡산을 뒤로하고 굴암산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곳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 장유 분동 이후 새청사가 건립되는 기간동안 컨테이너 임시청사에서 근무한 직원들이나 이용한 시민들 모두가 불편했던게 사실이었지만 이제는 잘 지어진 새건물에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받을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해 하고 있다.

장유3동 주민센터는 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면적 2,91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고, 1층은 거의 민원실로 꾸며져 있으며, 2층은 대회의실, 북카페, 수유실, 3층은 소회의실, 교양강좌, 문화교실 등 성인과 아동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장유3동의 행정 서비스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건립된지 이제 2개월 남짓한 청사 주변에는 직원들이 직접 기르는 화분이 자리하고 있어 보기 좋게 변해가고 있고, 인근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직접 조성한 해바라기, 코스모스, 봉숭아 등 다양한 꽃밭 역시 직원들이 손수 만들어낸 작품이다.   

이렇듯 주민을 위해 마음을 쓰는 이들의 행정 서비스는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만족이다.  

/시민기자 김화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