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사전 예방감사를 통해 117억 원의 예산을 줄였다.

시는 지난 2011년 감사담당관실에 기술감사 담당을 신설하고, 올해 6월말 현재까지 시와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에 대한 사전 예방감사(일상 감사, 계약 심사, 대형 건설 공사 현장 감사 등)를 시행해 일상감사에서 148건 81억 원, 계약 심사를 통해 246건에 30억 원, 대형 건설공사 현장감사에서 33건에 6억 원을 절감해 총 427개 사업에서 1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의 품질을 향상 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렇게 절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 됐고, 시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도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더 내실있는 예방 감사를 진행하는 한편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심사기법을 적극 활용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단 한푼의 세금도 낭비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