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6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영남권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김해시는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에 의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집단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개방된 조직을 구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건강안전, 도시기반, 돌봄교육, 여가문화, 여성복지 등 5개 분과위원회 92명의 위원은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욕구를 건의하고, 시는 해당 실과에 위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지 검토해서 행정과 시민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일을 한다.

최고의 시설을 갖춘 '김해시 여성센터'가 개관해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 개청한 장유3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물에 여성의 시각이 포함될 수 있도록 '여성친화적 요소 반영 사전협의제'도 운영하고 있다.

본 시민기자도 여성복지분과위원회에 수년간 참여해 다양한 교육을 받으면서 명품 여성친화도시 김해의 시민임이 자랑스러웠다.  /시민기자 김화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