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18 호 11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8월 11일 (월) 11:20

일본뇌염 경보 발령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아동은 예방접종 확실히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0% 이상 확인되어 지난 8월 5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는 방역 근무 체계를 상시 감시체계로 전환하고, 보건소 기동방역반 2개반과 19개 읍면동 지역에 32명의 방역요원을 배치해 여름철 상시 방역근무를 시행하고 특히 모기 유충의 서식지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때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며,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 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환이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아동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한다.


일본뇌염은 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므로 미접종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병의원을 방문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기 바란다.
문의 ☎ 33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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