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18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8월 11일 (월) 11:37

내동 '사랑의 거리' 젊음의 열기로 후끈

중앙 광장 하트 조형물 사진 촬영지로 인기, 거리의 악사들로 음악 넘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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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리의 버스커(busker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를 펼치고 순간 거리를 걷던 사람들이 이들 주변으로 모여든다.


신나는 연주와 함께 사람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는다. 한동안 계속된 공연은 30여 분을 훌쩍 넘겨서야 끝이 났다.


이곳은 서울 홍대도 아니고 부산 해운대도 아니다. 여기는 바로 김해 '사랑의 거리'다.'사랑의 거리'는 김해시가 내동에 조성한 상가 특성화거리로 외동 먹거리 특성화거리와 함께 김해를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내동 상가 특성화거리는 상징 게이트, 중앙광장 하트 조형물, 가로 환경 시설물, 포토존 등을 갖추고 지난 6월 완공 됐다.


특히, 2000년 전 세기의 로맨스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을 콘셉트로 거리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사랑의 거리라는 이름에 걸맞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경관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다.


중앙광장 하트 조형물은 젊은이들의 즉석 연주와 연인들의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고, 지역 상가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사랑의 거리 조성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특성화 거리를 조성해 지역균형 발전과 도시 브래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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