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18 호 20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8월 11일 (월) 11:40

인문학을 사랑하는 청소년들 다 모였다

제6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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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을 사랑하는 청소년들 다 모였다1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딘이 공동 주최한 제6회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 대회가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김해대학교와 동부스포츠센터서 개최됐다.


독서 토론의 롤 모델로 자리잡은 본 대회는 전국에서 128개팀 640명이 참가 신청을 해 지역 안배, 독서활동 지속성, 문화 소외지역 등을 고려해 44개팀 220명이 최종 선정되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역사 의식, 역사를 통한 사회의 변화, 개인과 사회의 성숙을 집중 토론하기 위해 '우리는 왜 역사를 말하는가'를 주제로 '가미가제 독고다이'(김별아), '금서, 시대를 읽다'(백승종), '불량유전자는 왜 살아 남을까'(강신익), '속물 교양의 탄생'(박숙자) 등 네 권을 주제 도서로 선정했다.


전국에서 온 청소년들은 1박 2일 동안 주제 도서 토론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과 공감 능력을 키우며, 삶과 사회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본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전국 단위 유일의 비경쟁 독서 토론 대회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로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고, 좋은 질문 생성과 새로운 방법 모색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모 양은 "저자와 책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고, 또래 친구들의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을 공유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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