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관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중동과 아시아에 '김해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외국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김맹곤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김해시 무역사절단'은 아랍에미레이트 연합 두바이, 중국 항저우, 인도 뉴델리 등 중동과 아시아를 찾아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기계특수부품 제조업체인 하이텍에스(주)를 비롯한 9개 업체 11명의 실무자 중심의 무역사절단은 외국시장 진출에 용의한 국가별 선호 품목에 기준해 김해시의 업체별 개별 방문조사와 현지 사전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외국 수출 첫걸음을 준비하는 업체 중심으로 수출 잠재력을 고려해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파견시점까지 참가 업체별 맞춤형 바이어 연결을 위해 노력해 신규 수출시장 발굴로 이어지는 시장개척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는 편도 항공료, 수출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후속 마케팅을 강화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