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2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9월 22일 (월) 16:29

투명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든다

김해시, 공동주택관리 부서 신설해 관리비 절감ㆍ아파트 비리 근절ㆍ유지관리 개선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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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든다1






최근 배우 김부선 씨의 아파트 난방비 비리 폭로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 가구에서 아파트 난방량을 측정하는 열량계의 건전지를 빼서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오게 하거나 몇 만원 작게 나오게 했다는 내용인데 '김부선 난방비'라는 검색어가 벌써 일주일째 포털의 검색어 순위에 올라 있을 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많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는 이미 지난 6월부터 민선6기 김맹곤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투명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추진 계획'을 추진하는 등 다른 지자체보다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추진 계획은 관리비 절감요소를 분석해 관리비를 절감하고 아파트 회계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며 표준 공사비 제시 등 유지관리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9월 중 관리비 절감요소 분석을 위한 표본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공동주택을 관리할 수 있는 부서의 신설에 대한 검토도 포함되어 있다.


시는 표본조사 후 10월에 아파트 관리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에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개선방안을 제시한 후 2015년 1월부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의 회계 감사가 의무화되는 만큼 회계 감사 이행여부를 지도ㆍ감독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비 부담이 적은 아파트 만들기', '갈등 없는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 만들기'를 목표로 아파트 거주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김해시의 공동주택 현황을 보면 254개 단지에 111,858세대가 거주해 전체 가정의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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