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2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9월 22일 (월) 16:35

경전철 개통 3년, 승객 4천만 명 돌파!

개통 초기 대비 이용객 41% 증가, MRG 줄지 않아 정부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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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이 개통 3년 만에 누적 이용 승객 4천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MRG 부담은 전혀 줄지 않아 김해시는 승객 증가와 국비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개통한 부산-김해경전철(이하 '경전철')이 지난 9월 17일 개통 3주년을 맞았다.


김해시의 부단한 노력으로 개통 초기에 약 3만 명 정도가 이용하던 것이 올해는 하루 평균 42,082명으로 41% 증가했지만 최소운영수익보장(MRG)은 변화가 없다. MRG는 2011년 승객 176,358명을 기준으로 매년 1만 명 이상 증가하도록 협약이 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승객 증가로는 MRG를 낮출 수 없기 때문이다.







시는 한창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부원역세권 사업과 서부산 유통단지 입주, 경전철 역 주변의 대단지 아파트 신축 등이 완료되면 하루 5만 명으로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승객 증가 노력을 계속하고, 경전철 운영 손실액의 50% 국비 지원, 사업 시행자의 사업 재구조화 등 경전철로 인한 시의 재정 위기를 타파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경전철은 2014년 4월 11일 59,036명이 탑승해 1일 최고 탑승 기록을 세웠고, 이용승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출ㆍ퇴근 시간으로 전체의 35.18%가 이 시간대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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