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2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9월 22일 (월) 16:18

이제 김해가 친정이랍니다

결혼 이주 여성, 만능 해설사 친정 엄마 얻다

다문화 가정을 이룬지 9년된 응웬 티 옘 프엉 씨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만능 해결사가 있다.


그가 바로 김해시여성자치대학 출신 류재숙 씨로 응웬 티 옘 프엉 씨와 결연을 맺은 친정엄마다.
지난 2008년부터 여성 지도자의 산실인 김해시여성자치대학 동문들은 한국으로 시집와 쉽게 정착하지 못하는 결혼 이주 여성과 친정 엄마의 끈끈한 정을 맺어 그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1일 40명이 새로이 입학해 벌써 12기를 맞은 김해시여성자치대학은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김해시에서 주관하는 여성지도자 사관학교이다.


안말순 동문회장은 "여성자치대학 출신 여성들이 김해의 발전을 주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여성자치대학은 매년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문의 ☎ 330-3313  /시민기자 류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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