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2 호 25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9월 22일 (월) 19:50

‘세대공감’ 대중교통과 도서관으로 ‘신나는 김해’를 만들자.

우미선 의원 - 제179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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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공감’ 대중교통과 도서관으로 ‘신나는 김해’를 만들자.1






▶ 김해시의회 우미선 의원

존경하는 53만 김해시민 여러분, 배창한 의장님과 김맹곤 시장님, 관계공무원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동 김해시의원 우미선입니다.


저는 오늘 5분 발언을 통해 첫째, 최근 어린이들의 동심을 키우고 있는 ‘타요버스’와 어른들의 동심을 되살려준 ‘어른만화’를 활용해 우리 시의 정책으로 채택을 적극 촉구하고자 합니다.


먼저 타요버스를 통한 ‘어린이 동심 정책’을 제언하고자 합니다. 서울시내버스 100대, 성남시내버스 4대 등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타요버스는 20개국에 방영되고 있는 어린이 토종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들이 현실에 나타나 삭막한 사회 속 어린이들의 동심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저는 몇 가지 정책 제언을 통해 김해에 맞고, 김해에서 더 빛을 발휘해 어린이가 신나는 김해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먼저 시내버스 타요버스 노선 선정은 어린이가 많이 사는 곳에 배치되어야 합니다.


김해에서 가장 젊은 동네는 장유입니다. 장유1~3동은 30대가 가장 많고 10세 이하와 4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30대 젊은 부모와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장유노선에 배치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성남시처럼 시속 45km 이상 속도를 내지 않는 것과 저상차량에 투입 및 신호위반 하지 않기 등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위 기준에 따라 저는 투입노선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장유순환 25/26번에 각 1대씩, 내외동에서 안동과 삼방동을 오가는 2-1번 1대, 내외동과 삼계신도시를 오가는 5-1번에 1대에 할 것을 제언합니다.


경전철의 경우 또 다른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라바’는 국산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차량 내 방송인 ‘G BUS TV’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도시철도 2호선에 ‘라바테마열차’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성인들을 위한 '성인버스’' 국내 최초 도입”도 제언합니다. 성인이 되어 태권브이, 아톰, 마징가 등을 찾는 이들을 ‘퍼플피플’, ‘키덜트’라고 말합니다. 키덜트 시장은 무려 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60~70만 원 고가품 피규어를 수집하며 예술과 장난감을 더한 ‘신 부가가치 창출’로 굴뚝 없는 문화산업이 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 샤넬, 금강제화 등 국내외 중저가, 고급브랜드들이 차용해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이러한 시장을 벤치마킹하여 태권브이, 아톰, 마징가, 프리미엄 레고의 외국만화와 아기공룡 둘리, 공포의 외인구단 등 한국만화 등을 시내버스와 경전철에 적용해 활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성장산업들을 공공정책에 활용하는 것만큼 문화복지와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적합한 게 없습니다.


타요버스와 같이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을 대중교통 수단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과 관련된 곳 전반에 확대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버스 캐릭터 ‘타요’, ‘로기’, ‘라니’, ‘가니’, ‘씨투’ 외에도 ‘누리’, 경찰차 ‘패트’ 등 각종 차량들이 나오고 사람으로 정비사 ‘하나’와 교통경찰 ‘루키’가 나옵니다. 저는 버스 캐릭터 이외의 다른 캐릭터들도 활용하여 도서관에 적용할 것을 제언합니다.


 


도서관 외벽,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 등에 도색하면 어떻겠습니까?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게 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높아질 것입니다. 어린이 저작권자인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등과 협의하여 대중교통 이외의 곳에서도 쓸 수 있도록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기대합니다.


서울시에는 그 외에도 뽀로로 택시, 고양이 구두 도시철도 전동차 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발상의 전환에 이어 계속 진전된 아이디어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시정의 혁신이자 우리 주민들을 실생활에서 기분 좋게 하는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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