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의 메카 김해시에는 김해시청 실업팀을 비롯해 인제대, 김해고, 김해여고, 김해여중, 김해서중 등 총 여섯 팀이 있는데 이들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들의 훈련 모습은 가까운 김해동부스포츠센터 옆 김해 하키장을 찾으면 볼 수 있는데 여름철 더위도, 겨울철 추위도 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막지 못한다.

특히, 김해여중 하키부는 지난 3년 동안 전국의 각종 대회서 아홉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김해가 하키의 명문 고장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1학년 김경민, 김효비, 최소윤, 장정원, 정성희 등 5명은 하키 꿈나무 대표로 선발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할 선수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시설과 여건을 갖추고 있는 김해 하키장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하키가 김해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민기자 이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