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4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10월 10일 (금) 17:51

시의회 활발한 의정활동 '눈길'

김해공항 간판 명칭 변경 금지 촉구 결의안 채택, 의정연구회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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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의회 활발한 의정활동 '눈길'1






제179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 일정이 지난 10월 6일 마무리된 가운데 시의회의 다양한 활동이 눈에 띈다.


특히, 김형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김해공항 간판 명칭 변경 금지 촉구 결의안'은 최근 한국공항공사가 김해국제공항의 간판을 '김해 GIMHAE'에서 '김해 Welcome to BUSAN'으로 바꾼것을 원상 복구할 것을 결의한 것으로 김해시의회 22명 전 의원이 찬성해 채택됐다.  


시의원들은 결의안에서 '김해시민이 지금까지 김해공항으로 인한 소음과 경제적 피해 그리고 항공기 운항 위험에 비해 쥐꼬리만큼도 안되는 보상금을 감수하며 생활해 오고 있는데 공항 명칭마저 바꾸려 한다면 김해공항으로 인한 피해만큼의 현실적 보상을 요구하지 않을 수 없다.' 라며 '김해공항의 간판을 원래대로 '김해 GIMHAE'로 즉시 바꾸고 부산시의회는 공항 명칭을 부산공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상식 이하의 이기주의적인 발언을 중단하고 53만 김해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의장, 국토해양부장관, 부산시의회의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김해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는 지난 9월 29일 '위민의정발전연구회(김형수, 김명희, 김재금, 류명열, 엄정, 송유인 의원)'와 '솔로몬의정연구회(송영환, 김동순, 김명희, 류명열, 박정규, 박진숙, 송유인, 엄정, 이정화, 전명현 의원)'를 구성해 운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선진국형의 의회를 직접 보고 배워 의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일본,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를 비교 견학하는 해외연수를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5박 7일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해외연수는 전 의원이 다 함께 진행하고 혈세를 아끼기 위해 지금까지 사례가 없었던 연수 경비의 일부분을 의원 스스로가 부담하는 등 예년의 해외연수와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9월 29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브레인스토밍에서 의원들은 연수대상 도시의 문화, 복지, 도시 관리 등에 대한 선진사례를 수집해 토론하는 등 공부 하고 연수기간 중에 수집한 선진사례에 대한 보고회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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