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6 호 13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10월 31일 (금) 11:10

진영을 품은 금병산에 매료되다

우리동네 산에 올라 가을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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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영을 품은 금병산에 매료되다1






전국의 가을산에는 붉디 붉은 단풍이 들어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고 진영 금병산도 오르면 오를수록 참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이 숨어있다.


진영읍 서구 2동 마을 골목길을 들머리로 해서 금산사~체육시설 갈림길~헬기장~정상~서구 2동 마을로 다시 내려오는 길은 진영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다.


대흥초등학교서 거광 한빛 빌라트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진영산복도로 삼거리의 보도 난간 안으로 마을 골목길이 보인다.


그 골목길을 따라 오르며 단감나무 로 뒤덮인 길을 걷는 것은 금병산으로 오르는 매력 중의 하나이다.
금산사 입구에는 등산객을 위한 약수터와 운동기구, 흙먼지털이기가 설치되어 있다. 금산사에서 정상은 1.2km이다. 이때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라서 조심해야 한다.


271m의 정상에는 돌탑들이 외롭게 등산객을 맞이하고 무슨 사연이 있는지 그세월만큼이나 단단해 보인다. 그 아래 금병정에서 바라보는 산의 정취는 진영을 둘러싸고 있는 산새의 형색과 시가지가 보여 장관을 연출한다.


얼마남지 않은 가을,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김해 동네산을 찾아 가을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시민기자 강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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