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8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11월 21일 (금) 10:16

러시아로 수출되는 김해 농산물

김해시 농산물 수출 상담회 개최, 190만 불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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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로 수출되는 김해 농산물1









  


김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러시아의 식탁에 오른다. 김해시는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서 관내 농산물 수출업체와 수출 농협, 공무원 등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해시 농산물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엔저현상 지속으로 농산물 수출 경기 악화에 따라 동남아시아와 일본 위주의 농산물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바이어를 꾸준히 발굴하고 섭외해 개최한 것이다.
   참가 업체는 ㈜케이로즈(화훼), 세라무역 (파프리카), ALP-KS (토마토, 딸기), HB코퍼레이션(김류) 및 수출관련 농협 등이며 14명의 러시아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총 17건 210만 불(22억 원)의 수출 상담과 15건 190만 불(20억 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출 계약 내용으로는 장미 35만 불, 딸기 25만 불, 단감 30만 불, 토마토ㆍ파프리카 20만 불, 김 65만 불이며, 특히 러시아 시장에서 중국산이 거의 없는 딸기, 화훼, 단감 등을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고 시장 경쟁력이 있어 앞으로 프리미엄 고객이 많은 모스크바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시는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후속 마케팅을 강화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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