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9 호 11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12월 01일 (월) 09:09

경전철 MRG 해결 '안간힘'

기획재정부에 MRG 현황 보고 후 대책 수립

   김해시는 지난 11월 27일 기획재정부에서 개최한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보고회에 참가해 경전철 MRG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주무관청, 사업 시행법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 시는 최근 3년간의 수입 현황과 수요 특성, MRG 현황 및 추정액, 사업재구조화 용역 결과 등을 보고했다.
   특히, 시는 용인시와 의정부시에 건설한 경전철과는 달리 정부가 기본계획수립고시, 타당성 검토, 수요예측, 협상, 실시협약체결 등 사업전반을 주도한 부산-김해경전철은 국가시범사업이므로 국가가 일정부분 MRG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국회 MRG 소위원회서 채택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건설단계 외에 운영단계에서 지자체를 지원할 수 있는 '운영비 국고지원'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권고하고, 민간투자법과 도시철도법 개정 발의에 따라 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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