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7월 행정자치부 주관의 정보 공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담당 공무원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정보 공개 우수기관임을 인증 받았다.
   김해시청 총무과 정현주 주무관은 중앙부처 42개와 지자체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 더욱 의미가 크다.
   정 주무관은 2013년 2월부터 김해시 정보 공개 업무를 맡아 정보 공개율을 98.3%에서 98.6%로 높였고, 사전 행정정보 확대 공표, 정보 공개 모니터단 운영과 교육, 홈페이지 정보 공개 모니터링 등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정보 공개 운영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의 사전 행정정보 공표 건수는 지난해 260건에서 올해 783건으로 크게 확대됐으며 이는 행정자치부에서 권장하는 726건 보다 높은 수치다.
   사전 행정정보 공표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보 등 시민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정보 공개 청구 없이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하는 제도이다.
   시는 행정자지부, 경상남도 주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원활한 정보 공개를 위해 처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비공개 및 정보 부존재 결정 건에 대해서는 주무 부서 협의를 거치게 하는 등 정보 공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