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31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12월 22일 (월) 10:15

동아시아국제교류 Asia Independent Art 展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한국ㆍ대만ㆍ중국ㆍ일본 참여

비주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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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는 한국ㆍ대만ㆍ중국ㆍ일본 등 동아시아 4개국이 참여하는 'Asia Independent Art 展'을 연다.
   이번에 참여하는 큐레이터들은 각 도시에서 활발하게 대안적인 미술 활동을 전개해온 이들로 가령 요코하마의 이케다 오사무는 'Bank Art 1929'라는 공간의 대표이며, 이곳은 1929년에 설립된 은행건물을 리모델링해 예술로 원도심을 재생한 국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작가 레지던시와 전시실 그리고 펍 등으로 이루어진 뱅크아트는 예술이 어떻게 도시재생에 관여 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 극명한 사례이다.
   중국의 슈양은 지금은 시안미술관 부관장을 맡고 있지만 오랫동안 북경에서 대안적인 예술활동을 해왔던 작가이자 큐레이터이다.







   그외에도 홍콩의 리춘펑, 타이페이의 샹후, 마카오의 프랭크 레이, 한국의 서상호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비엔날레나 트리엔날레 등 대형 미술행사들이 왜곡된 국가주의와 제왕적인 큐레이터들의 시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을 넘어 진정한 도시간 교류를 실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됐다.
   그래서 각 도시에서 활동하는 대안공간의 디렉터들이 큐레이팅을 하고 직접 김해를 방문할 예정이고 각 공간과 연계된 작가들을 초청했다. 이러한 시도는 각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담론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안적인 방법론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될 것이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
☎ 320-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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