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33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1월 14일 (수) 09:56

하수찌꺼기 줄여 예산 절감

하수슬러지 처리 방법 개선, 연료비 연간 8억3천여만 원 줄여

   하수가 하수처리장으로 모이면서 뻘이나 부유물질도 함께 유입되는데 이것을 약품 처리 후 탈수시켜 남은 찌꺼기가 하수 슬러지다.
   김해시는 이런 하수 슬러지를 활용해 바이오 가스를 생산, 이산화탄소 발생도 줄이고 하수도 처리 원가도 절감하는 등 친환경 저탄소 녹색 생태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시는 장유맑은물순환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하수 슬러지를 줄이기 위해 1차로 총 사업비 165억 원을 들여 2014년 6월 소화조 설치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바이오 가스를 재활용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2차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 시설의 가동으로 장유맑은물순환센터에서 발생되는 슬러지가 1일 45ton에서 35ton으로 감소해 연간 4억6백만 원의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고, 하수 슬러지 탄화시설의 석유연료 대체 사용에 따른 연료비 4억2천6백만 원까지 줄일 수 있어 연간 8억3천여만 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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