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멧돼지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멧돼지 기동 포획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멧돼지는 도심이나 민간에 자주 출현해 시민에게 불안감을 주고, 분묘와 농작물 훼손 등 재산피해를 주고 있어 멧돼지 출현 시 즉각 출동해 포획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멧돼지 기동 포획단은 야생동물관리협회 김해지회 등 5개 수렵단체 소속 모범엽사 20명으로 구성되어 연중 활동에 나선다.
   시에서는 2011년부터 기동 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85마리, 2014년 92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했으나 개체수 증가로 멧돼지 피해 민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시는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 시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는 등 농작물 피해예방에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멋돼지가 출연했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고 달아나면 멧돼지가 흥분할 수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로 신속히 피한 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
신고 ☎ 1577-9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