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35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2월 02일 (월) 08:24

홍준표 도지사 "경전철 MRG 해결 방법 찾겠다"

김해시, 도ㆍ시정 현안보고회에서 장유노인종합복지관 건립ㆍ항노화 의료기기 연구지원센터 건립 등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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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도지사








▶ 기자간담회 모습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1월 28일 김해시를 방문해 도정을 소개하고 시정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ㆍ시정 현안 보고회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맹곤 시장, 배창한 시의회 의장, 관계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ㆍ시정 현안 보고회는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추진 상황을 도민에게 알리고 도정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의 현안을 청취하고 도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이 도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연구개발 특구 지정, 항노화 의생명특화단지 고도화 사업, 경전철 MRG 재정부담 완화, 국도 58호선 도로개설 등 시정 현안을 보고하고, 이어 장유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항노화 의료기기 연구지원센터 건립, 진영여래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에 도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맹곤 시장은 "김해가 인구 53만 대도시로서 경남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당당한 경남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라며 "장유가 경남을 대표하는 인구 20만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김해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비 중 100억 원을 지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경상남도는 도정 소개에서 김해시 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의생명 특화단지 고도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해양플랜트 및 소재ㆍ부품 통합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주촌지구 등 김해지역에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준표 도지사는 "김해시는 7,000여 개의 중소기업과 10만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도시"라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500년 가야문화 유산과 롯데워터파크 개장으로 관광도시 김해로 거듭나 산업과 문화가 고루 발전하는 100만 김해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경전철 MRG와 신공항 문제가 집중적으로 이야기됐다.
   먼저, 신공항 밀양 유치와 관련해 홍 지사는 "신공항이 밀양에 들어서게 되면 김해시는 '에어시티(Air city) 김해'가 될 것"이라며 신공항 밀양 유치가 김해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홍 지사는 "거가대교 MRG 재구조화로 1년간 627억 원의 재정을 절감했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마창대교 재구조화 협상이 마무리되면 김맹곤 시장과 의논해 부산김해경전철 MRG 문제도 추진하겠다."라고 밝혀 경전철 MRG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내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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