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36 호 22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2월 11일 (수) 11:00

[5분 자유발언] 김재금 의원

제18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53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을 대표하시는 시장님,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안녕하십니까?    저는 장유지역 김재금의원입니다.
 
  지난 2년간 우리 김해시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장유의 경우 인구의 급격한 증대로 인하여 장유면이 3개의 동으로 전환되었습니다.
  3개동으로 분동이 됨에 따라 행정서비스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더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 밀착형 행정으로 빠르게 전환되어 가고 있으며 행정의 효율성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최근 장유복합문화센터 착공등으로 문화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복지 인프라는 아직도 열악한 상황입니다. 특히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을 위한 시설 인프라 확충은 더욱 더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장유 인구는 지난 12월31일 기준으로 약14만4천5백명으로 통영시, 밀양시보다 많은 인구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약적인 인구 증가는 60만 100만 김해 대도시 건설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증가와 더불어 장유에 등록된 장애인의 수는 2014년 12월 현재 4,521명으로 우리시 등록 장애인 22,683명중  20퍼센트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많은 부분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장유에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모여서 쉬고,재활하고, 자활을 할만한 충분한 공간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장유에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장애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장유 지역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은 장유1,2,3동을 합하여 모두 4개소에 불과 합니다. 그나마도 극히 일부 장애인만이 이용할 수 있는  거주시설과, 주간보호시설에 불과하며, 일반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전무합니다.
 
   장애인들은 신체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의 불편 뿐 만 아니라 각종 민간서비스를 이용하기에도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따라서 장애인 특성에 맞는 장애회복을 위한 재활센터를 지원하고, 심신을 단련하며, 운동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꼭 필요합니다, 이는 장애인과 그의 가족들이 절실히 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우리시도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이 있습니다.  삼계동 소재 「김해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입니다. 이미 복지관이 있는데 왜 다른 복지관이 또 필요하느냐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신체적 제약이 있는 장애인의 특성상 장유지역 장애인들이 삼계에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택시, 버스 이외에는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습니다
혹여 콜택시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콜택시는 복지카드 1-2 등급만 해당됩니다. 그 또한 이용하려면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이 때문에 장유 지역 장애인들은 적절한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어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장유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선천적 장애보다 후천적 장애가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제안하건데 장유 지역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살기좋은 복지도시 김해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하여 장유에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모이고, 자활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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