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3월 19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ㆍ취임식에서는 박희순 회장이 이임했고, 신임 지경임 회장이 취임했다.
   1905년 고종 황제의 '널리 구제하고 고루 사랑하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대한적십자사는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봉사활동으로 힘들고 어려움에 처한 국민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김해지구협의회도 재난 현장의 활발한 구호활동과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목욕봉사, 무료 빨래방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임 박희순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숭고한 마음으로 2년을 달려왔다."며 "지난해 제9회 자원봉사의 날 행사에서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단체부문 수상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동참해 준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임 지경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소통하는 김해지구협의회가 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김해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