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해반천을 김해의 역사와 문화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하천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해반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39회 가야문화축제 행사 구간을 조기에 완료해 더 풍성한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에 조기 완료하는 구간은 경원교(시민의 종)에서 봉황교(김해도서관) 구간으로 가야문화축제 기간에 김수로ㆍ허왕후 뱃길체험, 바다놀이, 어린이 놀이공원, 생태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구간이다.
   시는 삼계동 두곡교에서 칠산서부동 화목1교까지 해반천 9.3km 구간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보안등, 보도교 등 주민 편의 시설을 정비하고, 하도 준설, 호안 정비 등을 통한 치수 기능 확대는 물론 광장 등 친수공간 조성, 교량 리모델링 등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해반천 내 가야문화축제 행사 구간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금관가야 수변문화마당, 황금알 다목적마당, 가야나루 문화광장 조성 등을 축제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