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45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5월 10일 (일) 15:25

가야의 거리는 공연장이 되고

7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난장' 공연 펼쳐져

   가야의 거리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장이 되고 있다.
   김해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 앞 야외공연장에서 문화예술행사 '난장'을 펼친다.
   '난장'은 (사)한국예총김해지회가 예총 산하 8개 지부(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연예예술인, 음악협회) 예술인들과 함께 가야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다양한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만큼 공연 내용도 풍성하다.
   연예예술협의회 '가요 콘서트'가 5월 20일과 6월 20일 공연되고, 연극협회의 '춤추는 오페라 왁자지껄 뮤지컬'이 5월 9일 공연된다.
   국악협회는 5월 16일과 6월 6일에 '판소리, 삼도사물놀이, 판굿' 등을 공연하고, 사진작가협회는 5월 16일과 6월 13일에 '지역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 주기' 행사를 개최해 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촬영을 진행한다.
   무용협회의 '한국무용, 창작무용' 공연이 5월 23일과 6월 13일 펼쳐지고, 음악협회는 5월 23일과 6월 27일에 밴드공연을 한다.
   미술협회는 '한지 손거울, 한지 그림부채 만들기' 체험행사를 5월 23일과 6월 20일 진행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날인 7월 4일에는 문인협회에서 '제2회 다문화가족 시 낭송 대회'를 개최해 행사 참가자의 폭을 한층 넓힌다.
   시 관계자는 "가야의 거리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고자하는 김해시의 문화시책과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지가 더해져 수준높은 거리 공연이 풍성해 진다면 그 혜택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