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군차가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에 선정됐다.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제35회 차의 날 기념 '열린국회와 함께하는 팔도차문화 큰잔치'에서 김해장군차가 大賞을 수상한 것이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품평 대회는  WTU(세계차연합회) 규정을 채택하여 차잎의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잎 형태 등을 종합평가 했는데 예선을 통과한 전국 주산지의 유명차 24점을 대상으로 채점 한 결과 김해장군차영농조합에서 출품한 김해장군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아 명차 중의 명차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또한, 김해에서 출품한 김해교홍 명차 외 4점이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김해장군차는 장군차의 역사성을 가미한 김해시의 적극적인 홍보로 근래에는 차 시장이 정체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생산된 차가 조기매진 됐고, 올해도 햇차가 출시 되자마자 매출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군차 체험교육, 장군차 스토리텔링파크 조성, 김해가야테마파크와 연계한 장군차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60만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도시품격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작품으로 계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