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지역 주민들이 지난 6월 15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롯데가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을 원래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장유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장유지역 58개 단체, 지역 시ㆍ도의원들이 참석해 최근 롯데가 관광ㆍ위락시설 대신 아울렛 등 쇼핑시설과 종업원 숙소 터 중 일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운 것을 규탄하며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롯데가 원래 계획대로 관광단지 설립의 약속을 지킬 것, 경남도가 롯데의 변경계획을 절대 승인하지 말 것과 민자 유치 지역사업을 현지 법인화할 것 등을 요구했다.
시민기자 김화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