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동에 사는 류모(여, 50) 씨는 얼마전부터 저렴한 가격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취미가 생겼다.
   가격도 싼데 맛까지 좋은 맛집을 찾아 식사를 즐기다보면 기쁨이 배가 된다는 것인데 이런 류 씨에게 김해시가 지난해부터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는 더 큰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김해시가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업소를 선정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잇다.
   올해도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데 외식업을 비롯한 개인 서비스 업소가 해당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현지실사와 적격요건 심사, 행안부 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지역 평균가격 미만 등의 가격기준을 중심으로 종사자 친절도 및 영업장 청결도, 옥외가격 표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지정서 교부, 인증표찰, 간판 제작 지원, 쓰레기 봉투 지급, 홍보책자 제작 등 각종 혜택을 준다.                         문의 ☎ 330-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