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50 호 21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7월 01일 (수) 10:47

소나무재선충 '연막방제'로 막는다

친환경 연무제 바이오디젤 활용, 방제 다각화 노력

비주얼 홍보

  • 소나무재선충 '연막방제'로 막는다1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극심지역의 오명을 벗기 위해 다양한 방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시는 기존의 피해목 제거 사업 및 항공, 액체분무식 지상방제 외 연무기를활용한 연막방제 방법을 도입해 지상방제를 다각화해 시행하고 있다.
   연막 지상방제는 소나무 재선충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에 대한 살충효과가 높은 방제 작업으로 항공방제와 연계해 매개충이 주로 활동하는 6~9월 휴대용 연막방제기를 사용해 실시한다.
   연막방제는 식물성 바이오 디젤 친환경 확산제를 이용한 방법으로 연막이 분사돼 날아가면 소나무 구석구석에 약제를 도포하게 되므로 방제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재선충병 연막방제 시 꿀벌 등 가축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만일에 대비해 방제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제 기간 중에는 양봉ㆍ양잠ㆍ양어ㆍ축산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방제일정은 6월~9월까지 대동면 주중리, 지내동, 생림면 생철리 일원산림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되며,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시는 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피해고사목 제거 및 훈증·파쇄 처리, 항공방제, 예방주사, 매개충 페로몬 유인트랩 설치와 금회 새로 도입한 연막방제 방법으로 매개충 개체수 줄이기 및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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