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51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7월 10일 (금) 10:34

김해가야테마파크, 로맨틱 데이트 코스로 '인기'

이색적인 야경으로 가족 단위 입장객은 물론 커플들의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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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가야테마파크, 로맨틱 데이트 코스로 '인기'1








▶ 가야왕궁의 야경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저녁을 먹고 뮤지컬 관람 후 커피를 마시며 감상하는 야경은 정말 좋았다."  박모 씨(내외동, 27세 )


 


   이제 멀리 서울의 창경궁 야간개장을 찾아가거나 경주 안압지의 야경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조명을 받아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태극전과 왕후전의 단청, 인도관과 일본관의 야경은 이색적인 정취를 선물해준다.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이색적인 야경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더운 한낮보다는 선선한 야간에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여름철에 가야문화를 테마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가야왕궁이 아기자기 꾸며져 있는데다 365일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김해가야테마파크가 가족단위 입장객은 물론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찾아 헤매는 사랑꾼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메르스 여파로 전국의 관광지의 방문객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김해가야테마파크는 7월 첫 주말 7,000여 명이 다녀가 명실공히 부산ㆍ경남을 아우르는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방동에 사는 임모 씨(직장인, 33세)는 "평소 사진촬영이 취미인데 가야테마파크는 경관조명이 아름다워 야경 찍기에 좋다. 공연장 2층의 전망대에서 담은 테마파크 전경과 멀리 보석처럼 빛나는 김해시가지의 야경이 그럴 듯한 작품이 된다"고 말했다.
   테마파크 관람 후 인근 김해천문대로 이동(도보로 15분)하면 야경 뿐 아니라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까지 느껴볼 수 있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별자리 체험을 예약하면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계절별 별자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천체관측을 하며 신비한 우주를 탐색해 볼 수도 있다.
   삼계동에 거주하는 박모 씨(주부, 36세)는 “가깝고 큰 비용이 들지 않아 자녀들과 자주 가야테마파크와 천문대를 찾는다. 가족연간회원으로 가입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내 고장 김해시가 날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여름 축제 ‘쿨섬머 페스티벌’에 돌입한다.
   각종 공연 및 신나는 기획이벤트로 무더운 여름을 타파할 계획이다.
   또한, 7월 17일은 시민들을 비롯한 천여 명을 초청하여 개장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식전, 식후 행사를 열어 축하할 예정이다. 개장식 당일 가야테마파크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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