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51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7월 10일 (금) 10:32

지난 임기1년과 무상급식관련 조례안 등 의회운영을 되돌아보며...

이영철 의원

비주얼 홍보

  • 지난 임기1년과 무상급식관련 조례안 등 의회운영을 되돌아보며...1








▶ 이영철 의원
 


1. 존경하는 53만 김해시민여러분, 김해시의회 의장 및 동료의원여러분, 위민 행정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해시장님과 공무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오늘 7월 1일은 제7대 김해시의회 개원이후 임기 1년이 지나고 2년차가 시작되는 뜻 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착잡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개인적인 소회를 밝히고, 의원님들께 주요제안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섯습니다.


 


동료의원님들과 함께한 지난 1년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7대의회 첫 회기 의장단 선출과정에서의 공개투표 논란을 시작으로


제 개인적으로는


① 장유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 합리적구성을 위해 조례안을 공동


발의하였지만 부결되었습니다.


②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해시 공유재산인 장유소각장 ‘골프연습장 위탁협약’


내용의 위법(조례위반) 및 수탁자의 협약 미준수 등을 확인하였지만


행정사무감사결과불채택등으로 의회에서 9일 밤낮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④ 의회에서 일련의 고충으로 인한 의원사퇴서 제출 후 하루만에 번복하며


철회하는 부적절한 처신을 하기도 했습니다.


⑤ 동료의원님들의 격려로 마음을 다 잡은 후 경남 18개 시∙군의원 체육대


회에서 허심탄회한 동행을 함께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⑥ 김해시 학부모님들과 의원님들의 열망을 반영해 무상급식관련 조례안을


공동발의 하였고, 현재 심사보류 상태로 계류 중에 있습니다.


⑦ 사정이 이러함에도 6월 25일 오전10시 개최된 의회운영위에 발의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는 신규 조례안이 제출되어 상정되었고, 금번 회기의 부의안건으로 처리 되었던 것에 밤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에 더해 같은 내용의 의안이 대표발의 의원님과 공동발의 의원님이 일부 변경되어 또다시 본회의에 직권상정 되려 하는 것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관련 조례안은 저와 이정화의원님, 박민정의원님, 우미선의원님, 박정규의원님이 이미 지난 5월 7일 공동발의하여 제184회 임시회의에서 의제가 되었고, 5월 18일 사회산업위원회에서 7시간여에 걸친 회의 끝에 ‘심사보류’ 하신 상태이지만, 이후 상임위원회에서 원안이나 수정안마련 등을 위한 공식회의가 사정상 개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3만 김해시민의 대의기관인 김해시의회의 22석 각 개별의원님들은 모두 준중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이미 제출되어 심사보류시킨 의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원안이나 수정안으로 이를 처리하는 것이 순리이며 도리 일 것입니다.


무상급식관련 조례안들에 의석이 거론된 의원님이 12석으로 재적 22석의 과반을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장님을 비롯한 21석의 동료의원님, 의회사무국직원들은 의회와 각 의원님들의 원활한 의사일정과 의정활동을 보좌해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들로 헌신하고 계십니다.


저 역시도 아직 많이 부족하며 실수도 있습니다. 의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사무국 일부직원들께서 금번 회기종료 이후 지난 6월 25일 있었던 유감스러운 일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되는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기를 갈망합니다.


(*. 참고로 의회사무국에 공문으로 당일 회의영상, 녹음, 속기록, 회의자료를 요청해 둔 상태입니다.)


 


이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교훈으로 삼아 혹시 있을지 모를 감정의 실타래를 풀고 새로운 2년차는 진심으로 협력하며 53만 김해시민의 뜻을 합리적으로 의정에 반영하는 7대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무상급식 관련 조례안은 첫 발의되어 심사보류 상태인 한가지 안으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원안내지는 일부조정안으로 심의 의결하여 금번 회기내에서는 반드시 처리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께 간곡히, 간곡히 제안드리며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소통부족에 대해 다시한번 너그러운 양해를 구하며 동료의원여러분들께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