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투명한 아파트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단지 4곳에 대한 관리실태 조사ㆍ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9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시정명령 11건, 행정지도 25건, 과태료 부과 3건(600만 원) 등의 조치를 취했다.
   주요 지적사례를 보면 각종 용역 및 공사 계약 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에 따라 공개경쟁입찰 대상임에도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사ㆍ용역분야에 대한 지적사항이 많았고, 재활용품 판매, 광고판 게시 등으로 생긴 잡수입은 입주자와 사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장기수선충담금 적립 및 관리비에서 차감하거나 예비비로 적립해야 하는데 계속해서 잡수입으로 적립해 관리하고 있는 단지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해 입주자와 사용자에게 공평하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ㆍ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김해시 전체 공동주택단지에 통보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공동주택 관리실태를 조사ㆍ점검해 투명한 아파트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ㆍ점검에 도내 최초로 공동주택관리 전문가인 주택관리사를 참여시켜 투명한 아파트 문화정착에 큰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문의 ☎ 330-47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