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55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8월 21일 (금) 11:05

상반기 농산물 수출 '순항'

엔화 하락과 경기침체에도 2,800만 불 수출 해 목표액 51% 달성

   김해시는 엔화 하락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농산물 수출액 2,800만 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수출 실적으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양란이 26%, 파프리카 10%, 딸기가 14% 증가했다.
   수출실적이 늘어난 이유는 양란의 베트남 신규 시장 개척, 일본의 파프리카 수요 증가를 들 수 있고, 딸기는 새품종인 '산타' 개발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수출농가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수출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해외 신기술 습득을 위한 선진 농업국 기술연수 등을 지원해 수출농가의 경영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하반기 성공적인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8월 19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 농협, 농가, 수출업체 등 수출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수출 성과 보고와 수출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 FTA 산업협회 이경동 부회장을 초청, '한ㆍ중FTA 활용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시는 하반기 수출선 다변화를 위한 해외 판촉행사와 바이어 초청 등 판매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특히 수출농가와 농협, 수출업체 등으로 구성된 농식품 수출협의회를 구성해 매분기마다 수출 정보를 교류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하는 등 농산물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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