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교통안전시설이 미비하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용품인 '야광안전조끼'를 지원한다.
   시의 2015년 4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은 13,246명으로 이들은 거동이 불편해 야간 산책, 농사일 등 보행 시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게 사실이다.
   이에 시는 9월 중에 대상 어르신에게 야광안전조끼를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관내 교통사고 통계(김해 중ㆍ서부경찰서 교통사고 발생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중 노인 교통사고 비율은 7.4% 정도로 해마다 교통사고에 따른 인명피해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야광안전조끼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야간 통행 시 안전 확보는 물론 교통사고 발생 감소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