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진영, 동상, 삼방, 장유시장 등 4개 전통시장 민생현장 점검에 나선다.
   추석을 앞두고 김해시장과 간부 공무원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생선, 과일, 채소 등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추석경기를 체감해 물가안정 관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마트에 밀려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을 개선해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시는 추석대비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주요 성수품 16개 품목과 개인 서비스요금 6종 등 22종 품목을 중점 관리하고, 시, 경찰, 세무서 등과 합동으로 물가 합동 지도ㆍ점검반을 편성해 허위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 미시행, 불법 계량기 사용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 상인과 개인 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부정 농ㆍ축산물 유통 근절과 개인 서비스 요금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주민들을 만나 추석 선물과 차례 용품은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전통시장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