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16년 국고신청사업 58건 1,235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어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회 제출된 63건 994억 원에서 241억 원, 24% 증액된 금액이다.
   주요 확보사업은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 해반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한림 심미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 김해 추모의공원 봉안당 신축, 장유복합문화센터 조성,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건설 등이다. 또한, 경상남도와 긴밀한 행정협조 체계를 구축, 꾸준한 현안사업 지원 설득으로 광역교통 특별회계 도비 62억 5천만 원 확보가 전망된다.
   이는 전년도 10억 2천만 원에서 무려 52억 3천만 원이 증액된 수치로 사업은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건설, 진영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풍유동 공영차고지 조성 등이다.
   시는 이달부터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 방문일정을 수립하고, 해당 상임위 및 예결특위 위원에 협조를 요청해 막바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경상남도의 광역교통 특별회계 도비 사업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될 수 있도록 국토부 도시광역교통과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재정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많은 국비 사업이 국회에 제출된 것은 매우 의미있다"라며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은 10월 상임위 예비심사, 11월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