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66 호 20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12월 11일 (금) 11:04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안돼요!

'마약'의 위험성 알리고, '마약'이 들어간 상호 남용 방지 캠페인 벌여

비주얼 홍보

  •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안돼요!1






   '마약김밥', '마약떡볶기', '마약곱창', '마약찜닭' 등 마약이라는 단어를 넣어 가게를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마약'이라는 용어가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있고, 더 나아가 업체의 상호까지도 마약이라는 단어를 넣어 사용하는 등 그 위험수위가 점점높아지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지난 12월 2일 내외동 먹거리 1번지와 인제대 주변에서 경남 도내 최초로 '마약상호 남용 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해시 위생과, 외식업김해시지부, 휴게음식업김해시지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무분별한 마약 상호 남용 방지 홍보를 위한 전단지를 배부하고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실생활 다양한 곳에서 제품과 상호 등에 마약이라는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마약의 위험에 대한 이미지가 희석되고 경각심이 약해지고 있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마약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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